행안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6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개최 | 2023.06.23 |
디지털정부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 비전 공유의 장 마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3일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제6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등 전자정부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에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6월 24일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구통계 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에 도입된 컴퓨터(IBM1401)의 가동일인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하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6번째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동 주최했다. 1부는 전자정부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2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먼저, 1부에서는 전자정부를 만들어 온 공무원·기업·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데이터로 만드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 곳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알려 드리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세상을 열어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발표한 실현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16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하고 위원회 운영을 TF체제로 전면 전환한 바 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완전히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업무 재설계와 제도의 뒷받침, 민간의 최신 기술과 혁신역량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처를 뛰어넘어 국민 시각에서 하나의 정부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강동석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과학기술훈장을, 송상효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서울특별시 김완집 지방기술서기관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어서 지난 3월에 시작돼 6월까지 진행된 ‘내가 디자인하는,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내 곁에 국민연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현지님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HRD-NET’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SSF4’팀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부 좌담회는 디지털정부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한 전자정부는 이제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며,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국민이 상상하고 바라던 정부의 모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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