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ISEC 2023,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 콘퍼런스룸 3층에서 솔루션 전시 및 52개 강연 진행
EDR, SOAR 등 최신 솔루션부터 AI,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에 이르기까지...모든 보안이슈 총망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가 ‘국가사이버보안전략(National Cybersecurity Strategy)’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보안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사이버보안 전략이 규정이나 표준으로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중대한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략은 사이버보안 책임을 재분배해 개인 사용자에게 지워진 책임을 줄이고, 공공, 정부, 민간, 산업, 지역사회 등의 협업으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은 전 세계의 보안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최근 이슈였던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은 물론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AI의 성장은 보안업계에 여러 선택지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전시회 및 콘퍼런스’가 개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가 바로 그것.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일에 걸쳐 총 52개의 정보보호 전문 강연이 진행된다.

3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과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eGISEC 2023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인포마마켓비엔, 인포마마켓한국, 더비엔이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행사다.


특히, 킨텍스 제2전시장 콘퍼런스룸 3층에서 3일간 진행되는 ‘eGISEC 콘퍼런스’는 현재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중심으로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할 주제로 4개 트랙에서 5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사이버 위협 전망으로 살펴보는 엔드포인트 위협 시나리오 및 대응전략과 글로벌 사이버보안 트렌드 및 EDR 도입 고려사항, 그리고 양자 컴퓨터 시대의 보안요구사항과 사이버안전센터 레벨업의 해답, 보안관제 자동화와 SOAR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도 다양한 보안 이슈 및 대응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우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및 기준에 대해 소개하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술현황 및 구현전략과 DX시대의 제로트러스트와 퀀텀보안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강연도 이어진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통합 접근제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비롯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서비스 품질 가시성 확보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민감 데이터 관리 강연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인공지능부터 OT까지 현재 보안산업에 불고 있는 차세대 솔루션 및 패러다임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AI를 이용한 내외부 공격표면 분석 및 보안강화 방안과 OT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및 케이스 스터디,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방안과 개별 IoT 디바이스 기기 인증 및 전송데이터 보안 기술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분석을 위한 쓰렛 헌팅(Threat Hunting)의 새로운 기준과 사이버킬체인 관점에서 멀티백신 및 CDR 기술의 효용성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2)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과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3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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